Ansel Adams wilderness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Ansel Adams 는 미 전역에 아름다운 국립공원들 사진들을 많이 남기셨는데요. 요새미티 동쪽 일명 이스턴 시에라쪽 Inyo national forest에는 John Muir Trail (JMT)와 더 유명한 PCT가 같이 지나갑니다.

이번에 요새미티에 불이 아주 크게 나서 밸리는 문을 닫은지 몇주만에 오늘 열렸습니다. 저는 겨울에 예약해둔 캠핑장을 취소할까말까 하다가 요새미티 밸리 위쪽을 관통하는 길이 다시 열려서 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은 연기로 덮혀서 시야가 많이 좁았고 공기도 나쁘고 요새미티 트알룸니 구경은 거의 안하고 통과했습니다.

오버나잇 백팩킹 퍼밋도 받아뒀는데 취소하고 그냥 데이 하이킹으로 일단은 맛만 보려고 짧은거 하나를 갑니다. shadow lake라고 하는데 Ansel Adams wilderness라고 부르는 지역에 있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 반대쪽 요새미티에 비하면 정말 한산한 정도 입니다.

8천 피트 이상에서 시작하는거라 천천히 시작합니다.  산하나를 내려가서 계곡을 건너 반대산 뒤쪽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천천히 가서 2시간 만에 도착합니다. 그냥 좀 빨리 걸으면 1시간 30분으면 갈거 같습니다.

가다보니 말들이 캠핑 기어를 싣고 가는데 저렇게 누가 백팩을 메준다면 하루에 15마일도 거뜬하게 갈거 같습니다. (말만)

shadow lake에 도착해서 점심도먹고 레이크 한바퀴 돌고 JMT만나는 곳 까지 갔다가 돌아옵니다. 레이크에 산의 피크들이 비치는데 그래서 그림자 호수라 불리는듯 합니다. 피크 이름은 Mt.Ritter , Banner peak는 아침에 보면 산은 붉게 물들고 호수는 잔잔하게 그림자를 드리울거 같은데 다음을 기약합니다.

호수에는 쉴만한 넓은 바위가 두어군데 있는데 한군데서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며 멍하게 보고 있는데 왼쪽 살짝 먼거리에서 뭔가가 왔다갔다 하는게 보입니다.

 

제네 참 용감하네. 나는 왜 저런 미친짓을 한번도 못해보고 살았을까 자괴하며 다시 길을 나섭니다. 한 5분을 걸어 가는데 20명쯤 되는 남자 틴에이저를 동반한 그룹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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