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스 국립공원 Arches national park, Utah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어디를 여행갔을때 가장 만족감을 주는것은 차에 내리거나해서 바로 그앞에서 뭔가를 볼때가 아니고 내가 어느정도 노력을 했을때 그 결과물로 굉장한 경치가 있거나 좋은 구경거리로 보상 받을때이다.

어느 정도의 노력이란

걷는다고 치면 왕복 3-4 마일 정도

그 이상이면 사람들은 지치게 마련이고 많은 사람들은 시작도 하기전에 포기하기 마련이다.

아치스 국립공원의 delicate arch는 돌산을 따라 직선으로 걷다가 작은 숲을 지나 살짝 힘들어지기 시작할 즈음에 코너를 돌면 짜잔 하고 나타난다.

즐거움이 배가 된다.

추천한다. Delicate arch.

아이들도 많이 가는 트레일 코스이라 힘들지 않다.

가장 힘든거라면

파킹 찾는거랑 땡볕에 걸어야 해서 뜨거울때 가면 괴로울듯 하다.

예쁜곳이고

언덕 위쪽으로는 기분 좋은 바람도 분다.

오전 7시 30분 도착 했지만

파킹은 다 차서 길에다 차를 세웠다.

그래도 요새미티나 그랜드 캐년 생각하면 많이 붐비는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간다면 해뜨기 전에 시작하거나 석양 즈음에 갈것같다.

하이킹 잘 하는 사람이면 2시간 미만으로 다녀올수 있는 곳이다.

우리처럼 천천히 걷는 사람들이 있을 경우도 3-4시간이면 줄서서 사진 찍는것까지 하고 내려올수 있다.

실제로 사진 찍는 줄이 길어서 한 30분 기다렸지만 여기는 다들 여유롭게 하하 호호 하며 기다리고 사진도 급하게 안 찍고 여유롭게 찍을수 있어서 좋았다.

단지 내 카메라에 선블락이 더덕붙어서 희미하게 나온게 문제였지만, 똑딱이로 찍은 사진들은 괜찮게 나왔다.

하이킹 끝나고 delicate arch view point라고 바로 위에 갔더니 아치의 뒷부분을 멀리서 볼 수 있었다. 살짝 윗쪽에 약간 더 가까이 가서 볼 수 있는 뷰 포인트도 있고 전망도 괜찮았다.

밤에 별보기 좋은곳 같다.

나오면서 double arch, north and south window arch가 있는곳에서 짧은 하이킹.

이 곳은 예전에 바다였다가 땅이 상승하면서 소금밭 + 사암돌이 침식되서 몇 백만년 시간 동안 깍고 또 깍아서 아치들이 생겼고 이들도 언젠가는 없어지고 말것이다.

실제로 landscape arch는 91년에 한쪽이 크게 떨어져 나갔다고 한다. 여기도 가보고 싶었지만 아이가 못 걷는다고 해서 포기하고 나왔다. 다음에 가게되면 캠핑 하면서 가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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